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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neyView/책

내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해라 "자청- 역행자를 읽고"

by Journey92 2023. 3. 31.
 
역행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200여 권의 책을 독파하며 얻은 인생의 치트키들을 활용해 창업에 연이어 성공한 것이다. ‘연봉 10억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그는 2020년, 단 20개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으나 곧장 미련 없이 유튜브를 그만뒀다. 이후 본업인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 사이 ‘라이프해커 자청’이라는 캐릭터와 ‘무자본 창업’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상징이 됐다. 자청이 찾아낸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통해 함께 ‘인생의 추월차선’으로 향하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06.03

 

밀리의 서재를 뒤적거리다

 

1년 넘게 베스트셀러 칸을 차 하고 있는

라이프해커 자청의 "역행자"를 보았다.

 

사실 책 제목부터 별로 유쾌하지 않았음.

 

개인적인 고정관념이지만

책표지가 참 어려운 책이구나 느껴졌다.

그리고 책 표지에 있는

"절대 읽지마라!" 라는 카피가

요즘에도 저런 도발성 멘트에 

속는 사람이 있나 싶었다.

 

솔직히 카피를 짜는 직업을 가진 입장에서

카피가 구리다고 생각함.

 

그렇게 몇번을 보고 지나쳤는데

이상하게 끌려서 책을 눌렀고

생각보다 책이 술술 읽혀서

읽기 시작한 후로 퇴근하면 자연스럽게 책을 읽었다.

그리고 완독지수 낮은 내가 간만에 완독하고 

요약정리까지 한 몇 안되는 책이 되었다.

 

책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는데

역시 고정관념이 무섭다.

 

내 생각과 다르게 

책은 생각보다 읽기 쉽게 쓰여졌고

내 예상과는 다르게

읽는 내내 뭔가 깨달음을 주었다.

 

읽고 나서도 꽤 큰 여운이 남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자청이라는

사람의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 

스토리와 방법을 요약한 내용인데

 

읽는 내내 요즘 내 불안의 원인을

이해하게 되었고 읽고 나서

내 인생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하여 조금의 힌트를 얻게 되었다.

 

중간에 실행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중 블로그를 켜고 20분간 아무 글이나

작성해보라는 내용이 있다.

 

물론 책을 읽는 와중에 끊기는게 싫어서

다 읽고, 추천책을 한 권 더 읽고나서 

글을 쓰지만, 어쨌든 나는 실행했고

실행하지 않는 99% 사람보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1%의 실행력을 갖춘 사람이 되었다!

 

책을 읽는 사람은 많아도 

그것을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거의 없지 않을까? 

 

책의 제목과 같이 순리자가 아닌 역행자가 되어 보아야 겠다.

그리고 바보같은 역행자가 아닌, 현명한 역행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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