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신발은 지금도 많긴 하지만
봄이 왔다는 핑계로
컨버스를 한족 구매하기로 했다.
- 구매 포인트-
1. 요즘 잘 안신는 하이
2. 과하지 않으면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상
이 두가지 포인트를 염두하여 서칭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 조건에 딱 맞는 신발을 발견했다.
바로
사무엘 로스의 A Cold Wall과의 협업 제품인
컨버스 x 어콜드월 척 70 페이브먼트이다
[제품 정보]
- 모델번호 : A02277C
- 출시일 : 2022/10/06
- 컬러 : PAVEMENT/SILVER/BIRCH
- 발매가 : 129,000원
(출처 : KREAM)
콜라보 제품 답게 한정판이었으며,
KREAM에서 정가에 가까운 가격에 구매했다.
박스의 색상이나 로고가 심플하면서도 눈에 확 띈다.
신발 박스에 한겹 더해진 래핑이 기분이 좋다.
항상 분리수거행인 크림 개런티 카드도 인증해주고
몇일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새 컨버스를 만났다.
진짜 실물을 보자마자 우와~? 했다.
기대치보다 훨씬 색상이 예뻤다.
색상은 진한회색(흑청색느낌)에
크림색상의 설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색상 조합이 어마어마하게 맛있다.
신발 여기 저기에서 콜라보다운 포인트가 있는데
1) 신발 측면의 사각 스카치 포인트에 ACW로고
2) 신발 뒷쪽의 손잡이(?) 디테일
3) 사진엔 안보이지만 신발맨 윗 홀에
검은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4) 아웃솔과 앞코의 특수한 소재 및 색상
이 포인트 들이 튀지 않고 신발에 잘 녹아들어가 있어
ACW 감성이 제대로 느껴졌다.
정말 ACW 이번 콜라보 기가 막히게 했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실물이 이쁘다.
다만 바지단을 내려 입었을 때는
개인적으로 신발의 매력이
많이 죽는다고 느껴졌다 ㅠ
이 신발을 신을 때는 롤업을 하거나 조거 팬츠에 매치하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요새 해체주의패션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데
A Cold Wall은 여러 해체주의 브랜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알게 된 브랜드이다.
디렉터 사무엘 로스는
"우리 사회에는 누구나
마음속에 차가운 벽을 갖고 있고
이 벽을 극복하는 것"을
브랜드의 철학으로 삼고
A Cold Wall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스타일은
기존의 틀에 한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들을 뛰어넘고 깨부수는 시도를 한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브랜드임에도
그들의 독특한 철학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마침 시기가 잘 맞아서 구매를 하게되었고
상품이 가격대비 너무 맘에들어서
기분 좋은 소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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